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강병운 교수는 2014년 9월 24일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으로 위촉됐다. 대한적십자사는 한해 7400억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집행하며, 전국대의원은 적십자사 내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 참여한다. 중앙위원회는 총재를 포함해 기획재정부·교육부·통일부·외교부·법무부·국방부·안전행정부·보건복지부 장관 등 8명의 국무위원과 전국대의원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10월27일 설립돼 1949년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이 공포되며 현재의 조직이 구성됐다. 이후 1950년 6·25 전쟁 후 피난민 구호활동, 1994년 성수대교 붕괴현장 및 서울 마포 가스폭발 사고 현장,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 등에 수천명의 구호요원이 파견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강병운 교수는 그동안 국제협력차원에서 몽골에 한국법제도 전수를 통해 창조 경제에 이바지하였고, 무료법률지원단과 일자리멘토단을 꾸려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무료법률봉사와 더불어 청년들에게 멘토역활을 꾸준히 해왔다. 강병운 교수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위촉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봉사사업과 수해나 화재등 재난 구호활동, 국제협력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하여 국가적 인도주의 사업을 전담하는 기구인 대한적십자사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도록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